회식비 아껴서 모은 100만 원, 어떻게 굴려야 할까
작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돈 100만 원.
만약 이 돈이 단순히 통장에 잠들어 있다면
물가상승률만큼 가치가 사라지고 있는 중일지도 모릅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 소비를 줄여 저축한 돈을
어떻게 굴리느냐에 따라 1년 뒤 통장 잔고가 달라집니다.
오늘은 회식비 대신 모은 100만 원으로 할 수 있는 현실적인 굴리기 전략 4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소액부터 시작하고 싶은 초보자에게 특히 맞춤형입니다.
1.기본 중의 기본 – 목표를 나눠 50:30:20 전략 세우기
100만 원을 한 군데에 몰아넣는 것보다,
용도와 목적에 따라 쪼개서 굴리는 것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다음은 50:30:20 분배 전략입니다
- 50% (50만 원) 안정형 자산: CMA, 적금, 채권 ETF 등
- 30% (30만 원) 중위험 자산: 배당 ETF, 리츠(REITs) 등
- 20% (20만 원) 학습형 투자: 주식 소액투자, 펀드, 해외 ETF 등
이렇게 나누면 리스크는 줄고
동시에 학습효과도 함께 가져갈 수 있습니다.
TIP: 투자 경험이 적다면 반드시 소액으로 다양하게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에 큰돈을 묶는 것이 아니라, 돈의 흐름을 배우는 것이 진짜 수익입니다.
2.배당이자 + 성장까지 노리는 배당 ETF 활용법
100만 원으로 가능한 가장 간편한 투자 중 하나는 바로 배당 ETF입니다.
요즘은 월배당형 ETF가 늘어나면서,
매달 작게라도 현금 흐름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죠.
대표 예시:
- KODEX 배당가치
- TIGER 미국배당귀족 ETF
- KBSTAR 고배당 ETF
100만 원을 투자하면 평균 연 3~5% 수준의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자소득이 자동으로 들어오고, 장기 보유 시 주가 상승까지 함께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장점
배당으로 인한 현금 흐름
리스크가 개별 주식보다 낮음
실시간 매매 가능
- 주의점
단기 매매는 수수료 및 세금 고려 필요
분산 투자 필수
3.매달 돈 버는 소액 채권·리츠 루틴 만들기
- 리츠 투자
예: 제이알글로벌리츠, 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
부동산 임대 수익 기반으로 분기마다 배당
소액(1주 단위) 투자 가능
실물 부동산보다 진입 장벽 낮고 유동성 확보 가능
- 채권형 ETF or 온라인 채권
예: KODEX 단기채권, KOSEF 국고채
안정적이지만 연 수익률은 2~3%
초보자에게 안전한 시작점
- 전략 팁
월배당 리츠 50%, 채권형 ETF 50%
매월 소액 배당금으로 투자 루틴 정착 효과
단기 자금 필요 시 매도 용이
4.100만 원으로 디지털 자산 만들기 (비투자형 수익화)
조금 색다른 접근도 필요합니다.
투자 = 금융상품만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보세요.
100만 원으로 지속 수익을 만드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시 루틴:
- PDF 전자책 제작 후 판매
주제: 나의 재테크 팁, 회사생활 노하우, 블로그 운영법 등
초기 비용: 디자인 툴 구독 + 템플릿 구매 등 약 10만 원 내외
플랫폼: 탈잉, 클래스101, 브런치북 등
-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 애드센스 연동
도메인 구입, 썸네일 제작 등 초기 5만 원~10만 원
매달 포스팅하며 유입 발생 시 광고 수익 발생
- 온라인 클래스 개설
나의 전공/경험을 강의 콘텐츠로
줌 강의 or 녹화형 클래스 등록 (클래스유, 탈잉 등)
이 방법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지만
일단 구조가 잡히면 자동 수익화 자산으로 전환됩니다.
돈을 불리는 게 아니라 돈을 만드는 구조죠.
작은 돈일수록 굴리는 힘을 키워라
100만 원은 작은 돈일까요?
소비하기엔 작지 않지만, 투자로는 어중간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100만 원이 투자 습관의 출발점이 된다면,
앞으로의 10년 자산 성장 곡선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전략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50:30:20 분산 전략으로 리스크 분산
배당 ETF와 리츠로 현금 흐름 만들기
채권형 ETF로 안정성 확보
디지털 자산화로 시간 당 수익성 향상
투자는 금액보다 마인드와 구조가 먼저입니다.
회식 대신 모은 100만 원
이제는 단순한 저축이 아니라 성장하는 돈으로 전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