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교육급여 바우처에 대해 알아봅시다.
우리아이들의 디딤돌 역할로써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1. 교육급여 바우처 란
기초생활수급가정 학생을 위한 든든한 교육활동 지원입니다.
교육급여 바우처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등학생에게 지급되는 교육활동지원비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학생이 필요한 교육 서비스를 스스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며 교육의 형평성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취지에서 2023년부터 전면 도입되었습니다.
바우처 제도는 단순한 현금 지원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학생에게 필요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구매하거나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입니다. 바우처는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되며 교육급여 바우처 전용 온라인 플랫폼 또는 제휴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지급 금액은 2025년 기준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초등학생: 연간 48만 7,000원
중학생: 연간 67만 9,000원
고등학생: 연간 76만 8,000원
이는 전년도보다 약 5% 인상된 금액으로 물가 상승과 교육비 증가 등을 반영하여 현실적인 교육비 지원을 강화한 조치입니다.
2. 교육급여 바우처 사용처
책, 문구, 의류, 디지털기기 등 다양한 항목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바우처는 생각보다 폭넓은 영역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전통적인 학용품뿐 아니라 학생의 교육활동에 필요한 실질적인 물품으로 인정되는 항목에 대해 사용이 허용됩니다. 대표적인 사용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온라인 사용처
- e바우처 전용몰 (도서, 교과서, 학용품, 교육 콘텐츠 등 구매 가능)
- 쿠팡, 위메프, 인터파크, 티몬 등 제휴 오픈마켓 (교육 전용 카테고리 내 사용만 가능하며, 일반 쇼핑과는 구분됨)
- 오프라인 사용처
- 문구점, 교복 업체, 학원(제휴된 곳), 도서 판매점, 컴퓨터·태블릿 판매점 등
- 지역 교육청과 연계된 방과후 수업비 결제처, 컴퓨터·인터넷 통신비 지원 업체
특히 교복 구매, 도서 구입, 교과 관련 학습자료, 온라인 콘텐츠(영어회화·수학강의 등), 교육용 디지털기기(태블릿, 프린터 등)는 바우처 사용 가능한 대표적 품목입니다.
다만 바우처 사용 시 사행성 물품이나 교육 목적이 불명확한 품목(예: 화장품, 장난감, 게임기 등)은 제한되며 일부 품목은 교육청 또는 교육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전 승인 혹은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용처 및 사용 가능 품목은 교육급여 바우처 누리집에서 카테고리별로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하기 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교육급여 바우처 잔액 조회 및 관리 방법
사용 내역 확인하고 남은 금액까지 꼼꼼히 체크해보세요!
바우처는 지급 시점부터 일정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잔액 조회와 사용 계획 수립이 중요합니다. 잔액 확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온라인 확인 (PC / 모바일)
2. 교육급여 바우처 누리집 로그인 후 잔액조회 메뉴 클릭
3. 최근 사용내역, 잔여 금액, 바우처 사용 기한 확인 가능
4. 모바일 알림 설정
5. 바우처 사용 시 자동 문자 발송 서비스 신청 가능
6. 누적 사용 금액 및 남은 금액을 주기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음
학교 및 장학재단 안내
1. 바우처 지급 후, 학교에서 학생 및 학부모에게 별도 안내 문자 전송
2. 한국장학재단에서도 사용기한 임박 시 문자 또는 메일로 재알림을 진행
또한 사용 내역은 월별로 구분해 확인 가능하며, 지출 내역에 따라 향후 교육비 지출 계획 수립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산 관리를 잘 하면 교육급여 바우처만으로도 학기 중 주요 교육비를 상당 부분 커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우처는 1년 단위 지급이므로 상·하반기 학사 일정이나 신학기 준비물 구입 시기를 고려해 적절히 분배하여 사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예를 들어 신학기 교복 및 학용품 구매는 초반에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온라인 강의나 디지털기기 업그레이드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교육은 평등해야 하니까요!
교육 사각지대를 줄이는 따뜻한 정책입니다.
교육급여 바우처 제도는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저소득층 학생들이 스스로 필요한 교육활동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는 미래형 교육복지입니다. 사용처도 점차 확대되고 있고 디지털화된 바우처 플랫폼은 신청부터 사용, 잔액 확인까지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도 높습니다. 정해진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고 수급자로 확정된 이후 꼭 e-바우처 누리집에서 바우처 신청을 별도로 해야 실제 사용이 가능합니다.
신청 기간과 절차는 교육급여 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교육비 상담센터(1544-9654)에서도 문의 가능합니다.
교육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한다는 믿음.
바로 이 교육급여 바우처 제도에 그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더 많은 학생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